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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사무엘, 타임머신 타고 90년대 여행 ‘아이 캔디’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2002년생이 재해석한 90년대 뉴잭스윙은 어떤 느낌일까. 가수 사무엘이 뉴잭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곡 ‘캔디(Candy)’를 들고 3개월 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무엘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음반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캔디’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취재진 앞에 선 사무엘은 “설렘과 함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잠을 설쳤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음반이다. 다양한 장르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담았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타이틀곡 ‘캔디’는 용감한 형제와 프로듀서 이현도의 참여로 완성된 노래다. 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이성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프로듀서 이현도가 토크박스(입력하는 악기의 음역대로 목소리가 나오는 보이스 이펙터의 일종) 연주로 참여해 복고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사무엘은 “16세인 내가 90년대부터 유행했던 뉴잭스윙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고 김성재의 영상을 보면서 계속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 노래가 잘 나온 것 같다”면서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네가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노래는 잘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열심히 녹음에 임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 외에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단의 프로듀서 투챔프, 마부스, 차쿤, JS 등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네버 렛 유 다운(Never Let You Dow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파라다이스(Paradise)’ ‘끌려’ ‘찬란하게’ 등 총 10개 트랙이 실린다.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사무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데뷔하기에도 어린 나이. 하지만 사무엘은 혼자서도 씩씩하게 무대를 채운다. 오히려 혼자서 활동하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더욱 많아 좋단다. 동료 멤버가 없는 외로움은 팬들이 주는 응원과 사랑으로 채운다는 전언이다.

데뷔한지 만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사무엘은 준비된 가수다. 그룹 세븐틴 데뷔조를 거쳐 프로젝트 그룹 원펀치로 활동한 뒤 올해 방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보컬-퍼포먼스-랩 모든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인고의 시간은 값진 결과로 돌아왔다. 앞서 발매한 데뷔 음반으로 초동 물량 3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데 이어 새 음반 ‘아이캔디’ 역시 높은 예약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사무엘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팬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무엘은 한국의 크리스 브라운을 꿈꾼다. 내놓은 음반은 이제 겨우 두 장이지만 자신만의 영역은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그는 “음원차트에 30위 안에 들고 싶다”면서 “팬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사무엘은 이날 오후 6시 ‘아이캔디’ 음원 전곡을 공개하고 17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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