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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 중”이라던 MBC ‘섹션TV’, 일주일 만에 티아라 ‘오보’ 사과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티아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티아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이 앞서 불거진 걸그룹 티아라 관련 오보에 사과했다.

‘섹션TV’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이상민은 14일 방송을 통해 티아라와 중국 재벌 왕쓰총과 관련한 보도를 언급하면서 “당시 보도를 참고한 것으로 당사자가 아니라고 밝혀 정정한다”라며 “앞으로 팩트 체크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섹션TV’ 측은 지난 7일 방송을 통해 왕쓰총이 과거 티아라가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재벌 2세 왕쓰총이 기존 티아라 중국 소속사에 90억여 원의 해약금을 지불했으며 멤버들에게는 슈퍼카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양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왕쓰총이 이끄는 바나나컬쳐 측은 “언론에 보도된 사실이 아닌 내용이 우리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우리 회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경한 대응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비즈엔터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혀온 제작진은 결국 오보를 낸 지 일주일 만에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한 발 늦은 사과와 정정보도에 시청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31일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 효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멤버들은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며 팀 존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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