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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주장에 대한 추가 입장 “음해, 조사 후 진실 밝혀지길”[전문]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가수 김흥국(사진=윤예진)
▲가수 김흥국(사진=윤예진)

김흥국이 또 다른 성폭행 주장에 대해 '음해'라는 입장을 내놨다.

4일 오후 가수 김흥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 A 씨라는 사람의 성추행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지인 A 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라고 밝혔다.

김흥국 측은 이어 "이 정도로 위험한 주장을 하려면 본인 신분을 밝히길 바란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분개했다.

또한 김흥국은 "2002년, 2006년 월드컵 때 항상 응원팀과 함께 다녔고, 전혀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며 "혹시나 해서 응원팀에 확인한 결과 '다들 그런 일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2012년 A 씨가 카페를 운영할 당시 자신이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장사가 잘 안돼 많이 도와주려 애썼다"며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했다는 주장이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당혹스럽다"며 "하루빨리 모든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한 30대 여성 A 씨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2016년 말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3월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김흥국은 3월 26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으며,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

이후 서울 광진경찰서 측은 5일 오후 7시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김흥국을 소환해 조사한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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