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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ㆍ이준ㆍ정형돈 등 공황장애로 신음하는 ★스타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정찬우 이준 정형돈(사진=윤예진, FNC엔터테인먼트)
▲정찬우 이준 정형돈(사진=윤예진, FNC엔터테인먼트)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최근 정찬우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컬투쇼'에서 하차한 것을 비롯해서 이준, 정형돈, 김구라, 이상민, 용준형 등이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황장애도 사람마다,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느낀다. 대개 심신이 불안하고 때로는 발작 증상을 일으키면서 대인기피증도 생기는 게 공황장애다. 남들에게 나서서 자신을 보여야하는 연예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 공황장애를 이겨내려는 의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공황장애는 연예인이 아닌 사회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 정찬우, 이준, 정형돈 등 공황장애를 호소한 연예인들의 모습을 비즈엔터가 재조명했다.

▲정찬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찬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찬우

정찬우의 공황장애 고백은 모든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개그맨이라는 특성상 사람들과 접촉이 많고, 장수 프로그램인 ‘컬투쇼’를 이끌면서 늘 유쾌했던 그가 공황장애라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일단 정찬우는 자신이 맡고 있던 방송에서 하차했다.

컬투엔터테인먼트도 "정찬우가 방송을 그만두고 잠시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KBS2 '안녕하세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영재발굴단', JTBC 'TV정보쇼 아지트'에서 하차했다.

정찬우는 평소 당뇨로 힘들어했고, 이명 증상으로 고통 받았다. 최근 조울증이 심해지면서 극도로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찬우는 병원을 찾았고, 최종적으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준

건강하게 군 입대한 이준이 공황장애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월 30일 프레인TPC는 "이준이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최근까지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최근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이준은 연기의 열정도 대단하고 정소민과 열애로 화제가 됐다. 그런 그가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에 대중의 걱정이 상당했다. 이준은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정형돈(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형돈(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형돈

정형돈도 2015년 11월 공황장애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는 사실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과 휴식을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했다. 그리고 11개월 만에 '주간아이돌'로 복귀했다. 정형돈의 활약으로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이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주간아이돌'에 출연하지 않으면 대세 아이돌이 아닐 정도였다.

정형돈은 현재 JTBC '뭉쳐야 뜬다',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등 방송에 출연중이며, 데프콘과 함께 꾸준히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하고 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짜증을 낸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된다"며며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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