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류이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영화 ‘모어 댄 블루’의 배우 류이호, 진이함, 애니찬 등이 사랑관에 대해 털어놨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는 대만영화 ‘모어 댄 블루’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어 댄 블루’가 멜로 영화인 만큼 배우들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믿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류이호는 “내가 맡은 케이(K)는 위대한 사랑을 한다. 개인적으로 운명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현재까진 그렇지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의함은 “내가 연기한 모든 캐릭터들이 했던 사랑을 믿는다. 하지만 영화 속 대단한 사랑이 현실에 있을 때 어떻게 존재할지 상상은 안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으며, 애니찬은 “모든 사랑은 인연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운명론을 이야기 했다.
극중 류이호는 K 역을, 진의함은 크림 역을 맡았다. 애니찬은 신디 캐릭터에 분했다.
한편, ‘모어 댄 블루’는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