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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복수가 돌아왔다' 합류 '유승호와 호흡'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김동영이 '복수가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김동영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동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경현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김동영이 맡은 경현은 어린 시절부터 복수(유승호 분)와 함께 붙어 다니던 친구다. 엉뚱하고 헐렁한 성격의 사고뭉치지만 복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몰릴 때도, 퇴학을 당했을 때도,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도 언제나 든든하게 친구 곁을 지키는 의리파다.

김동영은 영화 '독전'의 씬스틸러였던 농아 남매를 비롯해 드라마 '리턴'의 비밀을 가진 강력1팀 형사 동배,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초반을 견인했던 연쇄살인마 한상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의 재벌 2세라는 비밀을 가진 병삼까지, 개성만점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런 김동영이 차기작으로 '복수가 돌아왔다'에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 분)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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