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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모친 '빚투' 제보자, 김영희 母와 나눈 문자 공개 "나랑 우리 딸은 멘붕"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한밤' 개그우먼 김영희 모친의 '빚투' 제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 권인숙 씨를 둘러싼 '빚투'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제보자 모녀는 김영희 모친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처음 기사가 나온 시점 이후 돈을 갚겠다고 하더니, 1시간 뒤에 돌연 원만한 합의가 아닌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라고 말했다.

메신저 캡처 사진에 따르면 김영희 모친은 A 씨의 모친에게 "나는 도의적으로 너한테 마음을 표현한 건데 이제 그것마저 악의적으로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으니 나나 우리 딸이나 멘붕 상태다", "금전적인 부분은 변호사 연락처를 줄 테니 그쪽으로 연락해서 정리하도록 하자", "이미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우리는 돌팔매질을 당했으니 이제 원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서운해도 이해하거라. 앞으로 모든 대응을 변호사를 통해서 하기로 하였으니 그쪽으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등의 말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제보자는 갑작스럽게 태도가 돌변한 김영희 측에 대해 분개하기도 했다.

앞서 김영희 모친은 빚투 논란에 휩싸였지만 김영희의 소속사 측은 "김영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별거한지 20년이 넘는다. 김영희가 초등학생 시절 그렇게 됐기 때문에 김영희는 채무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현재 김영희의 어머니가 채무를 이행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김영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살 때 김영희 어머니의 친구에게 빌린 돈이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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