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미람이 '봄이 오나 봄'에 합류한다.

제이에스픽쳐스는 15일 "미람이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미람은 극중 MBS 보도국 앵커 천수현 역을 맡았다. 천수현은 질투심에서 비롯된 얄미운 행동과 화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다. 극중 김보미(이유리 분)와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 만큼 미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오늘의 탐정' '부잣집 아들' '배드파파' '여우각시별'에 이어 '봄이 오나 봄'까지 매 작품 존재감 넘치는 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온 미람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23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