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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민용, 갱년기 고민 "별 것 아닌 일에 눈물"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불타는 청춘' 배우 최민용의 속내가 밝혀진다.

2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최민용이 자신의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청춘들은 엄동설한에 어렵게 준비한 점심을 먹은 후 설거지 담당을 정하려고 하자 새롭게 합류한 막내 최민용이 호기롭게 자청했다. 더불어 그는 설거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최성국을 지목해 두 사람은 영하 21도 강추위에서 야외 설거지를 하는 동지애(?)를 발휘했다.

최민용은 설거지를 하며 10년 동안 일을 쉬어야 했던 사연을 자연스럽게 털어놨다. 최민용의 얘기를 듣고 있던 최성국은 "너는 외로움 잘 타니?"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민용은 "별 것도 아닌 일에 눈물이 난다"며 이르게 찾아온 갱년기 화두를 꺼냈고, 성국은 그의 갱년기 고민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은 희극배우로서의 고민도 함께 나눴다.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지만 정작 자신은 웃지 못할 때가 많다는 말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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