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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러브FM' 김민우, '불청'에서 못다 한 슬픈 러브 스토리 고백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SBS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한 김민우(오른쪽)와 DJ 이숙영(사진제공=SBS)
▲SBS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한 김민우(오른쪽)와 DJ 이숙영(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추억의 스타 김민우가 '이숙영의 러브FM'에서 슬픈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이숙영의 러브FM'에는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김민우는 '이숙영의 러브FM' 가을 특집 '가을을 부르는 남자들'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우는 2년 전 갑작스럽게 아내와 사별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아내를 떠나 보낸 후 의젓해진 딸의 이야기를 전해 청취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우는 "2년 전 아내 장례식을 끝내고 왔는데 그때 아홉 살이었던 딸 민정이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빠 나 세탁기 돌리는 거 배울게. 내가 아빠 와이셔츠 빨아줄게'라고 해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동차 딜러와 가수 활동을 병행할 뜻을 밝혔다. 김민우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만난 장호일과 부활의 김태원에게 곡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일 오전 7시 서울∙경기 103.5MHz, 부산 105.7MHz로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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