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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허재, 감독 시절 '분노 조절 장애' 영상에 머쓱...현주엽 '함박 웃음'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화면 캡처)

'당나귀 귀'에서 분노로 가득찬 '농구 대통령' 허재의 감독 시절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팀이 다음 시즌을 위한 전술 훈련의 일환으로 첫 연습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 파트너는 현주엽 감독의 모교이자 대학 리그 최강자 고려대학교였다.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주희정 감독과의 자존심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현주엽은 "이기면 외식, 지면 밥 없다"라며 협박성 멘트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기 초반 주도권이 고려대에 넘어갔고, 경기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현주엽은 폭발했다. 현주엽 특유의 거친 욕설과 사랑의 마사지로 선수들을 다독였다.

영상을 지켜보던 허재는 "훈련 후 첫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당황하는 면이 있다"라며 "나는 저렇게까진 화내지 않았다"라고 갑갑함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본인이 했던 행동을 기억 못하는 것 같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허재의 감독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 카메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노로 가득찬 허재 감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민망해하는 표정으로 "잠시 이성이 가출했던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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