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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동양 호랑이 박종팔, 산으로 들어간 까닭은?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특종세상' 박종팔(사진제공=MBN)
▲'특종세상' 박종팔(사진제공=MBN)
권투선수 박종팔이 산으로 들어갔다.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전설의 돌주먹' 박종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보를 따라 박 선수가 자주 나타난다는 산을 찾은 제작진. 산중을 샅샅이 뒤지며 그를 찾아 헤매던 그때, 제작진의 눈에 포착된 한 남자가 있다. 추운 날씨에 웃통까지 벗고 빠르게 산길을 달리더니 절벽을 타기 시작한다.

5년 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박종팔 선수. 챔피언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밀짚모자에 고무장화를 신고 직접 농사를 짓는 농사꾼의 모습이다.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던 그가 산으로 들어오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은퇴 당시 90억 원의 자산가였던 박종팔은 지인들의 말을 믿고 요시업, 건설업 등에 돈을 투자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자와 신용불량자라는 딱지였다.

그리고 건강마져 뺏어갔다. 수술까지 하게 됐다. 삶을 포기하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산으로 들어왔지만 이곳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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