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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광주제일고등학교, 오마주·사발통문·역린 맞히고 50번 문제까지 승승장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도전골든벨 오마주, 역린, 사발통문(사진=KBS1 '도전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도전골든벨 오마주, 역린, 사발통문(사진=KBS1 '도전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광주제일고등학교서 펼쳐진 '도전! 골든벨'에서 오마주·사발통문·역린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에서는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100인의 학생이 골든벨에 도전했다. 2학년 문준석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도전을 이어갔다.

47번 문제에서는 마룬파이브(Maroon5)의 'moves like jagger'를 들려주고, 이 노래에는 롤링스톤즈 보컬 믹 재거에 대한 '이것'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문준석 학생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정답 '오마주'를 맞혔다.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말로 예술 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하거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어진 48번 문제에서는 "거사의 주모자가 누군지 알 수 없도록 거사 참여자 이름을 원모양으로 쓰고 거사의 취지를 알리는 글"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듣자마자 문준석 학생은 정답 '사발통문'을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발통문'의 대표적인 고부 농민 봉기를 앞두고 농민들이 쓴 '사발통문'이 화면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역린' 또한 이날 '도전! 골든벨'의 정답으로 등장했다. 역린은 한비자의 세난편에 임금을 용에 비유해 '이것'을 건드리면 왕이 노여워한다는 의미로 '이것'을 설명했다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비자의 세난 편에서는 역린을 '용 목 아래 직경 한자쯤 되는 다른 비늘과 반대 방향으로 나 있는데, 이것을 건드리면 용이 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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