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10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온 중앙아시아 문화예술 협회 ‘아이-페리’ 대표 아이수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키르기스스탄을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기 위해 거의 매일 서울과 충북 음성집을 오가느라 왕복 5시간을 고속버스를 탄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한국 생활 17년 차인 아이수루는 연애 4개월 만에 결혼, 1남 1녀 가정을 이뤄 충북음성에서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집안일에 소홀한 바쁜 아내가 서운한 남편은 해달라는 음식이 많고, 아이수루는 시간이 없어 미루기만 하고... 게다가 사회활동이지만 수입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 협회 운영비는 행사 공연출연료와 후원금으로 근근이 유지하고 있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딸과 함께 김장봉사 행사를 마치고 춤연습실까지 동행한 날. 무료해 하던 딸이 갑자기 사라졌다. 아무리 찾아도 없고, 전화해도 받지 않는 딸 때문에 초조한 아이수루.
동물카페에 놀러갔다 왔다는 딸이 나타나고, 겨우 안심하고 집에 돌아온 날 저녁 결국 이 사실을 안 남편이 단단히 화가 났다. 달달한 부부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흐르고... 급기야 부부싸움이 터지고 만다. 화나고 속상한 아이수루는 집을 나가 버리고.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1)
언제 싸웠냐는 듯이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는 아이수루와 남편. 직장동료는 눈 꼴 시렵다는 반응을 보이고...그 날, 저녁 아이수루는 행사참여를 딸에게 부탁하고 용돈협상이 이루어진다.
다문화행사에 전체 사회를 맡은 아이수루. 아내를 위해서, 엄마를 위해서 가족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