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뭉쳐야 찬다'(사진제공=JTBC)
안정환은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오늘 이기면 제가 쏠게요"라며 "승리하면 다금바리 시가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 FC'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제주도 해변에서 훈련과 입수를 마치고 버스에 탄 허재는 "저녁에 회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런 선수단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 감독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다금바리를 쏘겠다고 한 것. 이에 선수들은 "못이기는 게 확실할 것 같다"라고 체념했다.
안정환 감독은 "지면 저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당연히 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쩌다 FC'는 서귀포 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를 펼쳤다. 서귀포고는 5명 '어쩌다 FC'는 8명이 경기를 펼쳤으나 U-15, U-17 선수 출신들이 포진된 서귀포고의 실력에 밀려 결국 5 대 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