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뉴스토리'(사진제공=SBS)
22일 방송되는 SBS'뉴스토리'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체를 알아본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전 세계를 공포와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7만 4천 명을 돌파했다.
우리 역시 대구, 경북 지역에서만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 환자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확산하며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2002년 사스, 2015년 메르스에 이어 또다시 시작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 번째 습격. 잊을 만하면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2002년 사스(중증 호흡기 증후군) 사태 당시 박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추정됐다. 날아다니는 유일한 포유류인 박쥐는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전파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리'(사진제공=SBS)
취재진이 만난 많은 전문가들은 박쥐나 바이러스는 처음부터 거기 그대로 있었을 뿐 인간이 먼저 개발, 식용 등의 이유로 야생동물의 터전을 침범하거나 다가갔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최근 30년간 발생한 신종 전염병 중 70% 이상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인수 공통감염병’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인간 따로, 동물 따로라는 생각을 버리고, 인간과 동물, 환경을 하나로 묶어 연구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