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유아인(사진제공=JTBC)
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유아인 특집으로 유아인의 대표작 영화 ‘베테랑’과 ‘버닝’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주성철 기자는 유아인이 연기한 ‘베테랑’의 ‘조태오’ 역에 대해 “아동, 여성, 동물까지 학대하는 한국영화계의 전무후무한 악역이다. 유아인은 희대의 악역 ‘조태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 36회 황금촬영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한국영화계에 유아인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라고 극찬했다.
▲‘방구석1열’ 유아인(사진제공=JTBC)
한편 유아인은 최고의 명대사인 ‘어이가 없네’에 대해 “세상에 어이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생겨서 그런지 잊을만하면 내 짤이 다시 등장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2020년 버전의 ‘어이가 없네’를 직접 선보였다.
▲‘방구석1열’ 유아인(사진제공=JTBC)
유아인은 ‘버닝’ 캐스팅에 관한 질문에 “재미있게도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님이 다리를 놔줬다. 이후 이창동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버닝’의 종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스티븐 연’의 분위기에 압도됐던 장면이 있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유아인은 선배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보통 촬영 중에는 선배님들과 사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극 중에서 대부분 선배님들과 충돌하는 역할을 연기했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거리감을 유지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