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씨네프리즘] 영화 '위대한 임무', 틴에이지 아미 기적 같은 실화 "생명을 바쳐 생명을 구하라"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위대한 임무'(사진=CBS)
▲'위대한 임무'(사진=CBS)
영화 '위대한 임무'가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채널 A '씨네프리즘'은 8일 영화 '위대한 임무'를 편성했다.

'위대한 임무'는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나치 점령하의 네덜란드에서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했던 비밀 조직 ‘틴에이지 아미’의 놀라운 실화를 담고 있다.

세력을 확장하는 나치당이 네덜란드를 통째로 삼켜버리고, 모든 무고한 유대인을 학살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코리 텐 붐은 훈련되지 않은 십대들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하여 그 죽음의 위협에 맞선다.

한편 나치당 가입을 거부한 대학생 한스 폴레는 학생들로 구성된 비밀 조직인 ‘틴에이지 아미’에 가입해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치의 압박은 숨통을 조이고

설상가상 유대인 고아원을 대상으로 한 집단학살 계획을 알게 된다.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4시간. 과연 한스는 아이들을 구하고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위대한 임무'는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네덜란드 대학생들의 비밀 조직 ‘틴에이지 아미’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1940년 대 네덜란드 시내에서 시계공을 하던 코리 텐 붐은 자신의 집을 개조해 유대인들을 보호하는 임시처를 만든 한편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조직을 구성한다. ‘틴에이지 아미’라 불렸던 이 비밀 조직은 목숨을 걸고 나치 점령하에 약 1000명에 가까운 유대인들을 구해 이스라엘 유대인들로부터 ‘세계 속의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는 영광을 누리며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울림을 전해준다.

데이빗 토마스 젠킨스, 크레이그 로버트 영, 레이첼 스펜서 휴잇, 존 라이스 데이비스, 미미 세가딘 등이 출연했다. 2017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