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 기록(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 '따상'을 바랐던 투자자들의 뜻대로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4만 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6만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일에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4조 5,68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닥 시총 순위 5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급등 역시 예견됐던 바.
지난 1∼2일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에 달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58조 5,543억원이 모였다. 이는 지난 6월 24일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30조 9,899억 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