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하락 출발했던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2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426.2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411.6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금방 주가를 회복해 상승 전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앞으로 7년 내 전세계 전기차의 연간 생산량이 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뒤 "테슬라는 아마도 2030년 이전에 연간 생산량 200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TV 토론을 한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다소 앞선 상황이긴 하지만, 격차는 크지 않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세가 증시에는 상승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