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 뉴욕증시] 존슨앤존슨 주가, -2.03% 하락…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중단 여파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존슨앤존슨 CI
▲존슨앤존슨 CI

존슨앤존슨의 주가가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 일시 중단의 여파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36%, 0.3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특히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존슨(J&J)은 2.03% 하락한 148.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6만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에 돌입했으나 이날 참여자들 중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사례가 나와 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참가자에게서 발견된 부작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임상 시험이 얼마나 중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존슨앤존슨은 외부 연구자에게 보낸 문서에서 '일시 중단 규칙'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중단에 따라 환자를 모집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닫고, 데이터 및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

존슨앤존슨은 "시험 중 질병이나 사고 같은 악재는 그 어떤 임상 과정에서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며, 임상 규모가 클 때에는 더욱 그렇다"라며 "임상 중단이 임상 보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함께 코로나 백신을 개발중인 아스트라제네카도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코로나 백신 개발 과정 중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와 지난달 임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