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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키이스트, 3분기 매출액 전년도 대비 감소…주가도 소폭 하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제공=키이스트)
(사진제공=키이스트)

키이스트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2.89% 떨어졌다.

키이스트(054780)는 1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9%(350원) 하락한 1만 1,750원에 거래 중이다. 키이스트는 이날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상 키이스트의 3분기 매출액은 22억, 누적 매출액은 306억, 영업이익은 -9억8천만원, 누적 영업이익 13억원이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보유주식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1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키이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당초 3분기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들의 방영 스케줄이 4분기에 일제히 몰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연결 자회사였던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이 2020년 8월자로 SMEJ와 합병하면서 금번 연결재무제표 작성 대상에서 제외돼 그 매출 분이 빠지게 되면서 전체적인 연결 매출액이 감소됐다고 했다. 반면 SMEJ와의 합병 기대감에 따른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주식 평가 이익이 반영돼 당기 순이익이 121억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키이스트는 4분기 매출 회복 및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N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와 이날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라이브 온', 오는 12월 11일 방송 예정인 황정민·윤아 주연의 '허쉬'까지 4분기에 방영되는 작품들이 3편이나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키이스트는 "계속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로서 드라마 제작의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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