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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김창홍 변호사와 나이 80대에 첫 결혼→전 재산 766억 카이스트에 기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수영 회장이 배우 이순재를 만났다.(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수영 회장이 배우 이순재를 만났다.(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나이 85세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재산을 모은 과정과 전 재산 환원을 결심한 계기, 80대에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서울대 동문 배우 이순재와 만났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 재산 766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이수영 회장이 출연했다.

이수영 회장은 기자, 목축업자, 모래 판매업자, 부동산 사업가 등 직업을 네 번이나 바꿨다.

이수영 회장은 17년 간의 기자 생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목장 경영에 뛰어들었다. 이수영 회장의 수완은 뛰어났고, 처음 돼지 두 마리와 소 세마리로 시작한 목장은 돼지 1,000마리 규모로 커졌다. 1988년 여의도 백화점 한 층을 인수한 이수영 회장은 부동산 전문 기업을 창업했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서울대 동문 이순재를 만났다. 이수영 회장은 이순재를 만나 625 전쟁을 겪은 이야기로 공감대를 쌓았고, 한국에 노벨상이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과학기술 발전만이 국력을 키운다"는 신념으로 카이스트에 환원했다고 밝혔다.

이수영 회장의 신혼생활도 공개됐다. 80년 넘게 독신으로 살다 2018년 대학 시절 동창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침마다 아내를 위해 손수 과일을 준비해주는 새신랑과 신혼 생활을 즐기는 3년 차 새색시 이수영 회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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