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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키다리회장님 제프리 존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삶의 목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제프리존스 '집사부일체' 키다리회장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제프리존스 '집사부일체' 키다리회장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키다리회장님 제프리 존스(조재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프리 존스 회장이 새로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푸른 눈의 한국인 조재필 회장'이라는 새로운 사부, 제프리 존스에 관한 힌트를 멤버들에게 설명했고, 제프리 존스는 가죽 재킷에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71년부터 한국에 살았다는 제프리 존스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변호사부터 '비영리 복지단체'인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하우스 회장,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까지 무려 3개의 직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 호기심을 높였다.

제프리 존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박종우 선수가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 박탈 위기에 놓였을 때 그를 변호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 역할해서 메달 땄다, 그때 참 기뻤다"라며 이후에도 여러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무료로 변론하는 중이라 했다.

멤버들과 청국장 식사를 한 뒤 제프리는 "집으로 가자"며 '하우스'를 소개했다. 바로 아픈 아이들 가족들을 위한 하우스였다.

어린이 복지를 추구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회장이기도 한 제프리 존스는 "재단에서 집을 짓는다. 아픈 아이들이 치료받는 동안 가족들이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래서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집을 만든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하우스는 병원 바로 옆에 위치함은 물론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학교에 갈 수 없는 환아들을 위한 학습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프리 존스는 골수성 백혈병을 앓던 16세 소녀의 시를 소개하며 "이런 아이들을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 제가 하는 일 중에 이게 최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I want to be useful.'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내 삶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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