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설의무대 아카이브K(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28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1980~1990년대 전설의 레이블 '동아기획 사단'을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동아기획'은 들국화, 故 김현식, 빛과 소금, 김현철, 한영애, 이소라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8090 최고의 아티스트 집단으로 TV 출연 없이 오로지 음악만으로 가요차트 1위부터 밀리언셀러까지 기록하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레이블로 손꼽힌다.
당시 "앨범에 동아기획 표식만 있으면 신문지로 포장해도 산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믿고 듣는 레이블이었던 '동아기획'은 어마어마한 팬덤을 거느리며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전설의무대-아카이브K'에서는 빛과 소금, 시인과 촌장 함춘호, 푸른 하늘 유영석, 장필순, 박학기, 특별한 무대를 기록할 후예로 가수 하동균이 출연해 동아기획 패밀리와 함께 그 시절 추억을 생생하게 소환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오직 '아카이브K' 무대를 위해 어렵게 모인 이들은 어느 회차보다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주며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솔직한 입담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