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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혹등고래 돌아오는 따뜻한 카리브해(세계테마기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혹등고래들이 새끼를 낳으러 돌아오는 카리브해 사마나, 수도 산토도밍고, 식민의 역사와 삶이 들어있는 메렝게, 진정한 남미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다.

2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인어 통·번역가 천예솔 씨와 함께 이름만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진정한 남미를 알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Santo Domingo)로 향한다. 라틴음악의 상징인 메렝게에는 식민의 역사와 원주민의 삶이 들어있다. 고된 시간을 보낼 방법은 음악이었다. 고향의 음악을 연주하며 아픔을 잊었다. 그리움을 달랬다. 어디 메렝게뿐이겠는가. 길거리의 메렝게 연주를 뒤로하고 들어간 작은 골목 상점 콜마도에도 바차타의 리듬과 춤이 삶을 위로하고 있다.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사시사철 온화한 햇살이 머무는 사마나(Samaná). 매년 봄이면 경이로운 손님이 찾아온다. 혹등고래들이 북극해의 추위를 피해 새끼를 낳으러 카리브해로 돌아오는 것이다. 혹등고래가 지나간 바닷길에는 늙은 어부가 배의 키를 잡는다. 제철을 맞아 1m가 넘는 지느러미오징어를 찾아 나선 길. 과연 대형 오징어를 잡을 수 있을까?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사진제공=EBS1)
여행자는 또 다른 바다 푼타카나(Punta Cana)에 도착한다. 상상만 해보던 카리브해는 에메랄드빛을 아낌없이 뽐낸다. 푼타카나 해변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가장 맑고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이곳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행자도 카리브해를 느끼기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넓은 모래언덕 바니 사구(The Sand Dunes of Bani)에 앉아있으면 대지의 촉감이 느껴진다. 자연이 선사한 미끄럼틀에서 샌드보드를 타면서 카리브해에서의 행복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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