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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배후는 없었나? 뜻 밖의 트리거 김대중(KT) 납치 사건→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과 연결 고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문세광 8.15 저격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문세광 8.15 저격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8.15 저격사건' 범인 문세광과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김사복의 연결 고리를 '꼬꼬무'에서 설명했다.

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초대 받지 않은 손님-8.15 저격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은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벌어진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과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설명했다.

이어 '장트리오'는 사건의 범인 테러리스트 문세광에 대해서 얘기했다. 장트리오는 문세광이 국립극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운 '등록되지 않은 자동차'의 주인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 차의 주인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화 주인공 김사복의 차였다.

김사복의 아들은 직접 '꼬꼬무'에 출연해 당시 문세광이 탔던 차는 아버지가 소유했던 외국인 관광 전용 호텔 고객 전용 택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김사복이 운전한 것은 아니고 '스페어 기사'가 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트리오'는 문세광이 저격 사건을 벌일 결심을 하게 된 뜻밖의 트리거를 설명했다. 1973년 일본 도쿄 호텔에서 벌어진 KT(김대중) 납치사건이었다.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일본인들에게 차별 받던 문세광은 김대중 구출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한국 정부에 협박전화를 보냈다. 그는 구국의 영웅이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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