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이 리틀 조, 코스믹 씬, 창궐, 디 아더 사이드, 예스 데이! 등을 소개한다.11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온 영화'는 에밀리 비샴, 벤 위쇼, 키트 코너가 출연하는 '리틀 조'이다. 싱글맘이자 새로운 식물품종을 만들어내는 연구원 앨리스. 아들을 돌보며 꽃박람회 출품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던 그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식물을 배양해내는 데 성공하고, 아들의 이름을 따라 '리틀 조'라고 이름 붙인다. 자신의 연구가 성공했다고 믿는 앨리스는 아직 승인도 나지 않은 식물 리틀 조를 아들 조에게 선물한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던 조는 화분에 말도 걸고 물도 주며 리틀 조를 극진히 돌본다. 그러나 마침내, 리틀 조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자 조는 전과 다른 말과 행동을 보이며 점점 낯선 존재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영화 대 영화'는 '코스믹 씬'과 '창궐'이다. 브루스 윌리스, 프랭크 그릴로, 코리 라지가 출연하는 '코스믹 씬'은 인류가 우주를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는 서기 2524년, 연맹의 장군 ‘제임스 포드’는 무리한 작전으로 행성 하나를 파괴하고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된다. 인류를 지배하려는 외계 함대의 공격이 발생하자 ‘제임스 포드’ 장군은 정예 부대와 함께 이들을 제압하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외계 함대와 접촉하며 이미 조종된 인류는 연맹 군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창궐'은 현빈, 장동건, 조우진이 출연한다.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한다.'기막힌 이야기'는 딜란 그윈, 라이너스 발그렌, 에디 에릭손 도밍구에스가 출연하는 '디 아더 사이드'이다. 남자친구 프레데리크, 그의 아들 루카스와 함께 시린은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러나 밤 마다 벽 너머로 기이한 소음이 들려오고, 집 안을 배회하는 낯선 존재의 기척을 느낀다. 결국 프레데리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검은 그림자가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시린은 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루카스를 지켜야만 한다.'이유 있다'는 '예스 데이!'이다. 제니퍼 가너, 에드가 라미레즈, 제나 오르테가가 출연하는 '예스 데이!'는 엄마와 아빠는 안 된다고만 하는 사람. 그래도 오늘만은 달라지겠어. 24시간 동안 아이들 마음대로. 부모는 무조건 예스. 짜릿한 모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