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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쌩수다’ 스튜디오 꽉 채운 ‘개그캐’ 활약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정모(사진 = 네이버 NOW. ‘쌩수다’ 영상 캡처)
▲정모(사진 = 네이버 NOW. ‘쌩수다’ 영상 캡처)
가수 정모(JUNGMO)가 녹슬지 않은 정상급 기타리스트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정모는 4일 방송된 네이버 NOW. ‘쌩수다’에 출연해 풍부한 입담과 수준급 기타 실력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정모는 딕펑스(DICKPUNKS)의 멤버 김현우와 함께 ‘쌩수다’ 밴드로 변신, 청취자들에게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라이브를 선사했다.

‘여행을 떠나요’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라디오에서 가수 남태현이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곡하자 정모는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청량한 흥으로 물들였다.

정모는 1994년에 태어났다는 남태현에게 “미국 월드컵, 홍명보 선수가 동점골을 넣을 때 남태현님이 태어났다”고 말하며 놀라운 기억력으로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모창하는 개그맨 권혁수의 성대모사로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살면서 가본 바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바다는?”이란 질문에는 “바다는 패닉의 ‘낡은 서랍 속의 바다’가 제일이죠”라 답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모는 “제 여행의 루틴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미묘한 맛 차이를 느끼는 재미다. 파리의 맥도날드가 정말 맛있었다”라 전하며 여행의 남다른 추억을 소환했다. 또한 “제가 아는 런던은 ‘보이 런던’ ‘미치코 런던’ 뿐이다”라 말하며 대체 불가 개그감을 선보였다. 이에 김현우는 “콘셉트를 왜 이렇게 빨리 잡아요”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날 정모는 수준급 기타 연주는 물론 퍼커션 연주로 즉흥적인 리듬을 쌓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와 적재의 ‘별 보러 가자’ 등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한편, 정모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간미연의 러브나인’과 ‘네이버 NOW. 쌩수다’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달 신곡 ‘끝이 좋으면 다 좋아(Happy Ending)’로 9개월 만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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