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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정민성,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 '훈훈'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라켓소년단' 정민성(사진제공=SBS)
▲'라켓소년단' 정민성(사진제공=SBS)
배우 정민성이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소심하지만,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도시남편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정민성은 도시아내(박효주 분)와 함께 지쳐있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땅끝마을 농촌으로 이사를 했다. 사실 이들 부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낯선 시골을 찾아가 나름의 준비까지 마친 채 모든 걸 포기한 듯 하루하루 시간을 보낼 뿐이었다.

그러나 도시남편과 아내는 현지인들에게 느낀 정(情)으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해강(탕준상 분)이 전해준 카레로 온기를 전해 받은 부부는 햄버거로 보답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번 주 방송된 ‘라켓소년단’에서 도시남편(정민성 분)은 오매할머니(차미경 분)에게 구박받지만 그 덕분에 점차 시골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도시남편은 감자순 치는 작업, 배수로 정리, 외발수레 운전까지 하는 일마다 서툴렀다.

매사 소심하고 배려가 과한 탓에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도시남편의 마음씀씀이는 따뜻했다. 할머니를 향한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려 애썼고 아내를 설득해 할머니에게 벽화를 선사했다.

도시에서 그림을 그렸다던 아내는 남편이 찍어온 할머니의 가족사진을 담벼락에 그려주며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도시부부의 선물 덕에 할머니는 아들, 며느리, 손주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렇듯 정민성은 끝을 생각하고 찾은 시골마을에서 아내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남편 역을 소화하고 있다.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지만 그마저도 미워할 수 없도록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진심을 담은 눈빛과 말투를 표현하고 있는 정민성이 앞으로 ‘라켓소년단’에서 보여줄 따뜻한 에너지와 휴머니즘에 기대가 커진다.

배우 정민성의 오랜 내공으로 탄탄하게 쌓인 연기력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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