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빅마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마마와 이상순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9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한 빅마마(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와 '이효리 남편'에서 24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는 엄마로서, 가수로서, 스승으로서 각자의 길을 걸었던 시간을 전했다. 네 사람은 다시 모이게 된 결정적 계기, 최근의 근황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부터 신곡 '하루만 더'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애드리브로 선보이고, '거부', '여자' 메들리도 깜짝 공개해 귀호강을 선물했다.

▲이상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빅마마에 이어 제주도 사랑꾼에서 24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상순이 출연했다. 기타로 세계 제패를 꿈꿨던 학창 시절,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난 사연, 아내 이효리와의 첫 만남, 결혼 후 이효리의 통신원 겸 비서 겸 요리사 겸 집사로 지내는 소소한 일상 등을 공유했다.

이상순은 "이효리 없이 혼자 방송에 나오니 많이 떨린다"라며 녹화 내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9년 차 결혼 생활에서 얻은 지혜를 솔직하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이상순에게는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들'을 뜻하는 말이 퀴즈로 출제됐다. 이상순은 정답 '보헤미안'을 맞혀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