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SM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의 주가가 SM 엔터테인먼트 매각설과 함께 치솟고 있다.

에스엠은 4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28%(7,700원) 오른 7만 4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 뿐만 아니라 SM그룹의 상장 계열사 역시 주가가 크게 올랐다. SM C&C(048550)는 전날 상한가를 달성한데 이어 이날도 24.17%(1,195원) 상승한 6,140원을 기록했다. SM life Design(063440) 또한 13.21%(440원) 상승한 3,770원에 거래 중이다.

SM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은 전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하이브 등이 에스엠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은 최대 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3%(3월 말 기준)를 매각하려는 매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지분 인수가 성사될 경우 현재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인 에스엠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