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양정무ㆍ김지윤ㆍ장동선ㆍ조은아ㆍ재재ㆍ김구라가 '예썰의 전당'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모나리자'를 이야기한다.
8일 방송되는 KBS1 '예썰의 전당'은 명작의 비화를 통해 오늘의 우리를 비춰보는 본격 예술 토크쇼이다. 출연진은 잡학다식의 대표주자 MC 김구라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예술을 읽어줄 MZ세대의 선봉장 재재다.
여기에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 김지윤 정치학 박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피아니스트 조은아 교수 등 예술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명작 속 디테일을 짚고,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예썰의 전당'이 주목한 첫 번째 주인공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다. 화가, 조각가, 요리사, 발명가, 천문학자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했던 '프로 N잡러' 다 빈치에 대한 다채로운 썰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
프랑스에서 사라진 '모나리자'가 2년 뒤 이탈리아에서 나타났다. '모나리자'는 도난사건의 주인공으로 대서특필되며 더욱 유명해졌고, 이제는 그 신비로운 미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그 미소가 사실은 가짜 미소다. 미소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부수고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 다빈치의 도전정신부터 우리가 아는 '루브르 모나리자'가 진품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까지 익숙한 '모나리자'를 새롭게 바라본다.
◆ '최후의 만찬' 탄생비화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디테일한 묘사로 관람객을 압도하는 불후의 명작 ‘최후의 만찬’. 명작의 탄생 배경에는 캐스팅 디렉터처럼 오랫동안 모델을 찾아다녔던 다 빈치의 노력, 그리고 르네상스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다. 수많은 예술가와 작품이 탄생한 예술 부흥기 르네상스! 신에서 인간으로 시선이 바뀐 르네상스에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미술, 음악, 사회 등 다양한 각도에서 르네상스를 바라본다.
◆ 오늘은 천재 화가, 내일은 발명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많은 도전이 기록 된 '다 빈치 노트'. 빌게이츠가 노트 72페이지를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376억 원(2022년 4월 기준)에 구매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문적, 경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이 노트는 내용부터 심상치 않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헬리콥터, 말의 두개골로 만든 악기, 대량 살상무기까지 다 빈치의 상상이 펼쳐진다. 요식업까지 도전했던 다 빈치의 레시피를 직접 맛보며, 분야를 아우른 진정한 르네상스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도전정신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