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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아파트 10층 높이 하이다이빙…국내 유일 하이다이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순간포착' 하이다이빙(사진제공=SBS)
▲'순간포착' 하이다이빙(사진제공=SBS)

27미터 하이다이빙을 즐기는 하이다이버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국내 유일 하이다이버 최병화(31) 씨를 만난다.

최근 제작진은 '인간새'가 포착됐다는 제보를 받고 한 다이빙장을 찾았다. 그곳엔 10m 플랫폼에서도 자유자재로 뛰어내리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는커녕 고난도 기술까지 척척 소화해 내며 멋진 다이빙을 선보였다. 놀랍게도 주인공 최 씨는 프로 다이빙 선수가 아닌 그저 다이빙을 좋아하는 일반인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그에겐 10m 높이도 너무 낮게 느껴진다면서 평소 27m 다이빙을 즐긴다고 털어놓는다.

하이다이빙은 여성 20m, 남성 27m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종목으로 2013년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높이가 높은 만큼, 상체로 입수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커 발로 입수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을 만큼 아찔하고 무시무시한 스포츠다.

최 씨는 직접 하이다이빙을 보여주겠다며 제작진을 제주도 해안 27m 높이의 절벽으로 안내했다.

오로지 '하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스물여섯의 나이에 다이빙의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최 씨는 국내에 하이다이빙 관련 전문가도, 시설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뜨거운 열정과 집념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만의 완벽한 다이빙을 완성하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최 씨의 아름다운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전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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