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카카오

카카오톡(카톡) PC버전 로그인 등 서비스가 정상화 됐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전날 오후 서비스 중단된 서비스 등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새벽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졌고, PC버전도 오전 11시 전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톡채널 이용과 이미지·동영상 파일 발송은 불가능하다. 카카오톡 PC 버전도 로그인이 가능해졌으나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한 상태는 아니다.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T도 일부 서비스만 복구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공지를 통해 "10월 15일 발생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분들께서 편리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카카오의 전 크루는 최대한 조속히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카카오 서비스 오류 사태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발생한 SK㈜ C&C의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