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영웅' 이 개봉 이틀 전인 19일 사전 예매 관객수 8만3,475장을 돌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개봉 이틀 전 7만 3천 명을 기록했던 '부산행'(최종 관객수 1,156만 명), 6만 4천 명을 기록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최종 관객수 1,441만 명)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것은 물론, 예매량 2만 1천 명을 기록한 '극한직업'(최종 관객수 1,626만 명)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영화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 박중훈은 “아프면서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역사와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정신이 담긴 영화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는 “이 영화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되새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공감할 '영웅'의 가슴 벅찬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배우 송옥숙은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영화에 깊게 빠져서 봤다”, 이현이는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린다”고 말하며 배우들의 열연부터 완성도 높은 볼거리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가수 션은 “너무나 많은 분들한테 추천하고 싶다”, 면상들 이선민과 숏박스 조진세는 “직접 극장에 오셔서 보시는 것만이 답이라 생각한다”, 배우 이성경은 “여러분들도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셔서 이 뜨거운 마음을 같이 느끼면 좋겠다”라며 추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한편 영화 '영웅'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