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서민갑부' 통영(사진제공=채널A)
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골목의 제왕 특집으로 배우 전광렬이 통영에서 골목골목에 숨은 갑부들을 찾아 나선다.
먼저 통영시의 대표적인 관광지,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은 전광렬은 관광객들의 추천으로 박지영 씨의 카페로 간다. 사실 그는 원래 강원도에서 살았는데, 통영에 여행을 왔다가 동화 같은 풍경에 반해 이곳에서 카페를 개업한 것이라고. 그의 카페는 특히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소문난 사진 명당으로도 유명하다.
▲'서민갑부' 통영(사진제공=채널A)
다음으로 굴 코스 요리로 입소문이 나 있는 장수형 씨의 가게를 찾는다. 통영에선 ‘굴’에서 꿀맛이 난다고 해서 ‘꿀’이라고 부른다는데. 이런 굴과 대패 삼겹살, 김치가 조합을 이루는 굴 삼합은 관광객은 물론 통영 주민들도 단골로 만드는 효자 메뉴다. 여기에 굴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개발한 굴 어묵, 굴 탕수육, 굴전 등이 포함돼 남녀노소 굴을 즐길 수 있다.
▲'서민갑부' 통영(사진제공=채널A)
마지막으로 경매장을 찾은 전광렬은 또 다른 ‘꿀’ 갑부인 굴 중매인 최기운 씨를 만난다. 그는 매일 불꽃 튀는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굴을 자신의 공장으로 가져간다. 이곳에선 1인 가구를 위한 소량의 봉지 굴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소분해 전국 각지로 배송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굴과 함께 살아왔다는 갑부의 연 매출은 4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