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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8일(오늘) 개막…DK 데프트 vs DRX 베릴 → T1 페이커 vs 젠지 쵸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디플러스 기아(DK) 데프트 김혁규(사진제공=LCK)
▲디플러스 기아(DK) 데프트 김혁규(사진제공=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이 개막한다.

LCK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DK 대 DRX, 젠지 대 T1의 경기를 진행한다.

LCK 리그 10개 팀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두 달간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3전 2선승제로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월 9일 열리는 결승전 트로피를 놓고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 디플러스 기아(DK)로 옮긴 데프트, DRX를 만나다

DK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팀이다. 2022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하는 기적의 행보를 보여줬으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전국민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에서 DRX는 서포터 '베릴' 조건희를 제외한 주전 4명을 떠나보내고, 큰 변화를 맞이해야 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주인공 '데프트' 김혁규는 DK 소속으로 2023년 LCK에 참여한다. 팀을 옮긴 4명의 전 DRX 멤버들 가운데 김혁규가 가장 먼저 DRX를 상대한다.

DK는 지난 12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뽑은 스프링에서 가장 강력할 것 같은 팀으로 뽑했다. 10개 팀 선수 가운데 무려 5개 팀 선수들이 DK를 선택했다. 주전 5명 가운데 세 명이 2022년 이 팀에서 호흡을 맞췄고 새로 합류한 '칸나' 김창동과 '데프트' 김혁규 또한 개인 기량과 경험 모두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막전에서 친정인 DRX를 만나는 김혁규가 새로 호흡을 맞추는 동료들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사진제공=LCK)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사진제공=LCK)

◆ 2022년 LCK 결승 리턴 매치

개막일 두 번째 경기는 2022년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연이어 대결을 펼쳤던 T1과 젠지의 경기다.

T1과 젠지는 LCK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2020년 이후 3년 동안 LCK 안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6번이나 벌일 정도로 두 팀은 자주 만났다. 이 가운데 결승전에서 3번 만났고, T1이 2020년 스프링과 2022년 스프링 결승에서 두 번 승리했고 젠지가 2022년 서머에서 승리한 바 있다.

LCK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한 T1은 무려 6번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게다가 2022년 내내 호흡을 맞췄던 5명의 선수가 그대로 주전 라인업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강호로 꼽히고 있다.

상체 라인이 건재한 젠지는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하단 듀오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느냐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젠지의 고동빈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7년이나 우리 팀에서 활약했던 '룰러' 박재혁의 공백을 하루 아침에 메우기는 쉽지 않지만 김수환이 연습 과정에서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대할 만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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