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배철수&구창모(사진제공=KBS)
21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에 이어 배철수, 구창모의 송골매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지난해 12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배철수&구창모(사진제공=KBS)
‘송골매’는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32년만의 컴백이자 밴드의 아이콘인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 두명의 노장 로커는 지난 길었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흔들리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구창모는 전성기 시절의 고음과 미성보다 더욱 숙련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션으로서 건재함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배철수&구창모(사진제공=KBS)
엑소 수호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하며 원작자인 송골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 시절부터 송골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음을 밝혀왔던 장기하 그리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송골매의 ‘아득히 먼 곳’을 부르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배우 이선균이 무대에 올라 송골매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쳤다.
▲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배철수&구창모(사진제공=KBS)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앞으로 송골매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서도 배철수는 “늘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KBS 대기획을 끝으로 다시는 음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얘기하여 이번 방송이 송골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철수와 구창모 두 멤버 구성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