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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용인 듀플렉스 주택ㆍ의정부 블랙하우스, 호텔 같은 나만의 집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이 용인 듀플렉스 주택과 의정부 블랙하우스를 찾아간다.

24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나만의 집을 소개한다.

◆노후에도 관리가 편하도록 지은 손 안 가는 집

아내의 로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남편이 나섰다. 경기도 용인의 한 택지 지구. 한 대지에 두 집이 사는 듀플렉스처럼 보이는 주택이 있다. 다가구 주택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이좋은 동갑내기 부부와 아들, 한 가구만 살고 있는 집이다. 남의 집만 짓던 건설회사 대표가 처음으로 내 집을 지었다. 남편은 노후에도 관리하기 쉬운 집을 원했다.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노후에도 자체적으로 집을 관리할 수 있게끔 층고를 최소한으로만 높였다. 내오염성, 비흡수성에 강해 관리가 편한 박판 세라믹을 외장재로 선택했다. 또, 거동이 힘들 때와 무거운 짐을 옮길 때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2인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하는 등, 남편이 원하던 관리가 편하고 ‘손 안 가는 집’이 지어졌다.

그에 반해 아내의 로망은 바로 호텔 같은 안방을 가지는 것. 높은 대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택지 지구임에도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접 조명을 설치해 아내의 로망을 이루어 준 남편. 좋은 곳으로 가는 듯한 기대감을 심어 주는 대리석 계단과, 현관 앞에서 등을 돌리면 보이는 부부의 자랑 배롱나무. 아내에게 ‘빨리 오라’고 말하는 듯한 현관 자동문까지, 집에 살수록 아내의 행복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 외에도 반전이 있는 드레스 룸과, 아내에게 일상의 기쁨이 된 중정까지. 아내의 로망을 실현하고, 노후까지 관리하기 편한 집을 지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부부. 그들의 ‘진짜 내 집’을 만나 보자.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여행 마니아 부부, 호캉스를 누리는 집을 짓다

숲과 도심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의정부의 한 주택 단지. 주변의 밝은 집들 사이, 눈에 띄는 블랙 하우스가 있다. 아내가 검은색을 좋아하는 데다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그늘 같은 집을 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랙 하우스가 탄생했다.

보통 1층 집이라면 거실과 주방이 있어야 할 자리. 그런데 현관에서 들어서면 나무 자재로 만든 복도와 나무 벽처럼 보이는 수상한 공간이 보인다. 벽처럼 보이는 이 공간은 사실 문. 나무 자재 복도와 통일감을 주기 위해 문을 만들다 보니 벽처럼 생긴 문, 방 같지 않은 방이 탄생했다.

원래부터 아파트 생활에서는 누리기 쉽지 않은 개인 공간을 원했던 부부.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 위해 아내, 남편, 딸 모두 각자의 방을 만들었다. 오롯이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었다는 아내는 편한 마음으로 뜨개질을 할 수 있는 방이 생겼고, 편백 향을 좋아하는 남편. 책상 대신 건식 사우나를 방에 두었다.

각자의 로망이 골고루 실현된 집을 지으면서 이제야 ‘정말 집다운 집’을 가진 듯하다는 부부. 여행을 온 것 같은 설레임과 호텔 같이 편안함이 공존한다는 부부의 집을 만나 보자.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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