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KBS2 편성표, 에미상 드라마 '연모' 7회 재방송…박은빈, 박기웅에 뜻하지 않았던 폭행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연모' 박은빈(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연모' 박은빈(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KBS2 편성표에 에미상 드라마 '연모' 7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빈이 박기웅에게 분노, 뜻하지 않았던 폭행을 저지른다.

25일 방송되는 KBS2 '연모' 7회에서는 도를 넘는 악행으로 공분을 산 태감(박기웅)에게 이휘(박은빈)가 사이다 주먹을 날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사신단 우두머리 태감의 만행이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왕재로 인정받기 위한 휘는 아버지를 대신해 사신단 영접을 맡게 해달라고 청한다. 이제 휘가 큰일을 맡아 입지를 다지길 바라는 대비(이일화)와 한기재(윤제문) 역시 혜종(이필모)에게 동일한 뜻을 전한 상황.

이 세력을 견제하는 혜종은 처음에는 차갑게 거절하지만 "오로지 나의 뜻이다. 이번만큼은 나를 믿어달라.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휘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그렇게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휘는 이현(남윤수)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이웃나라 황제의 즉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태감은 그 권력을 앞세워 나라의 군주인 혜종과 왕세자 이휘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한다.

태감의 말속엔 시종일관 조소와 가시가 돋혀 있고, 사신단을 위해 마련한 연회에선 검을 함부로 휘두르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른다.

그런 그의 교만은 휘의 최측근 김상궁(백현주)에게 모욕을 주는 장면에서 정점을 찍는다. 휘에게 무탈하게 상황을 넘기자 눈짓하는 김상궁에게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머리칼을 단칼에 자르고는 내동댕이 친 것. 결국 휘도 더 이상 참지 않고 태감에게 거칠게 주먹을 날리게 된다.

'연모'는 지난해 제50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후보작을 제치고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에 호명됐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외 나라의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12개국 1위, 전세계 4위까지 오르는 등 (출처 FlixPatrol) 한국 사극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 작가상(한희정 작가)을,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자상(박은빈)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