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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CJ ENM과 신인 창작자 지원 MOU 체결 "K-콘텐츠 성장 동력 확보"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구창근 CJ ENM 대표(왼쪽),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구창근 CJ ENM 대표(왼쪽),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K-콘텐츠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CJ ENM과 손을 잡았다.

콘진원은 지난 26일 K-방송영상콘텐츠의 미래인 신인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CJ EN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OTT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제작 지원 예산 439억 원을 포함, 총 449억 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제작사-OTT 플랫폼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진창작자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 라운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현래 콘진원 원장, 구창근 CJ ENM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투자,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의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콘진원과 CJ ENM은 CJ ENM에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신인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방송콘텐츠로 제작·방영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 8개 작품 총 10억 원 지원…tvN '오프닝(O'PENing)', 티빙 통해 데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인 창작자가 기획, 개발한 드라마 시리즈, 단막극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 제작비 지원 및 우수작 방영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지원작에는 ▲그랜드 샤이닝 호텔 ▲나를 쏘다 ▲2시 15분 ▲산책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여름감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제작이 완성된 작품들은 신인 작가의 데뷔 무대인 tvN '오프닝(O'PENing)'과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현래 원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을 통해 K-방송영상콘텐츠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 경쟁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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