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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450억 투자ㆍ인수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교구 수퍼톤 대표(사진제공=하이브)
▲이교구 수퍼톤 대표(사진제공=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소속사 하이브가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했다.

하이브는 31일 수퍼톤에 4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총 56.1%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2021년 수퍼톤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8.2%를 얻는 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로 지분을 과반 이상 얻었다.

수퍼톤은 목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무한에 가까운 목소리를 생성하는 AI 오디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편집, 후처리, 배급, 유통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라며 "음악 콘텐츠 영역에서 시작해 점차 인지도를 넓혀 이제는 영화,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게임 등의 분야에서도 가치를 안정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하이브는 음악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극사실적인 연기와 가창을 가능하게 하는 수퍼톤의 AI 음성 합성 기술에 하이브의 제작 역량을 접목해 선보이게 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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