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캡처)
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투병 중인 개그맨 송필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필근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환자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다"라며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 보는 경험이 많다. 썩 유쾌하진 않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 연락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이다"라며 "절대로 잊지 않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 이하 송필근 글 전문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 ㅎㅎ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ㅠㅠㅠ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ㅋㅋ
잘 이겨내고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
정말많은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