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권병길(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영화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76) 씨가 지난 11일 밤 1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12일 전했다.
고인은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한 뒤 '족보', '대머리 여가수', '거꾸로 사는 세상', '도적들의 무도회' 등 50여년 간 100여편 이상의 연극에 출연했다.
또 영화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30여편, 드라마 '무풍지대', '해피투게더', '보이스'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과 현대연극상 남자연기상, 동아연극상 연기자상 등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에는 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예술가상 시상식 연극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