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림팍과 서영택, 노현우·이승민·이한범 등 '팬텀싱어4' 참가자들의 포지션 배틀이 탈락을 걸고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4'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진출을 향한 프로듀서 오디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되고, 본선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을 시작한다.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디션에서 만난 음악 감독의 추천으로 왕립음악대학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력의 참가자는 고품격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혜수 프로듀서로부터 "풍부한 보이스를 가졌다"라는 호평을 받을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참가자다.
굵직한 실력파들 가운데 단연 반짝이는 존재감을 과시한 대학생의 당찬 출사표도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 '평범한 남자'를 선곡,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치며 심사위원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윤종신은 "그동안 왜 소문이 안났지"라며 대형 뮤지컬 주인공 감이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또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에 성공한 34인의 참가자가 모두 공개되고, 포지션별 최강자만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는 '포지션 배틀'을 시작한다.
먼저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만장일치 합격을 받은 '바리톤 어벤져스' 3인조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당찬 패기와 반전 보이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MZ 바리톤' 노현우, '7년차 경력직' 팬텀 MC 전현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민, 김문정 프로듀서로부터 "선수 한 분 나왔다"라는 평가를 받은 반전의 '핵인싸 바리톤' 이한범이 맞대결을 펼친다.
또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테너 림팍과 서영택의 승부도 펼쳐진다. 몸 자체가 훌륭한 악기라고 극찬 받은 이탈리아 '바주카포 테너' 림팍의 내공이 통할지, 파리에서 온 낭만 테너 서영택의 청량한 음색이 통할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명승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