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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씨아이엑스), 미주투어 성료 "새로운 콘서트로 찾아올 것"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CIX(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두 번째 미주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CIX는 지난 26일(현지시각) 개최된 'CIX 2nd WORLD TOUR IN U.S.' 오클랜드 공연을 끝으로 두 번째 미주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CIX는 '순수의 시대 (Numb)', 'Young(영)'으로 오프닝을 열고 팬들과 인사했다. 미주투어 마지막 공연인 만큼 시작부터 팬들의 열기가 현장을 뜨겁게 채웠다.

이어 CIX는 '정글', 'Imagine(이매진)', Like It That Way(라이크 잇 댓 웨이), 'Without You(위드아웃 유)'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또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공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후로도 파워풀하고 청량미 넘치는 다채로운 무대를 소화한 CIX는 엔딩곡으로 'What You Wanted(왓 유 원티드)', 'Movie Star(무비 스타)'를 선보였다.

▲CIX(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앙코르 무대에 앞서 CIX는 "오늘 같은 날이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열중한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이 끝이 아니다. 다음 기회에 새로운 콘서트로 또 찾아오겠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앙코르 곡으로 '여름바다(Drown in Luv)', 'Cinema(시네마)', 'The One(더 원)'을 잇달아 선물한 CIX는 마지막으로 "먼 곳에서도 저희를 계속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픽스(팬덤명)에게 너무 감사하다. 오늘 공연이 함께해 주신 픽스들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CIX는 지난 10일 뉴욕을 시작으로 레딩, 워싱턴, 시카고, 휴스턴, 포트워스, 템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까지 9개 도시를 순회하는 미주투어를 마쳤다. 오는 4월 13일 일본 효고, 4월 15일 일본 도쿄, 4월 30일 태국 방콕으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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