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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대한민국' MC 김종국, 찾아가는 예심부터 군포 시민들과 호흡…초대가수 강혜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노래하는 대한민국' MC 김종국(사진제공=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MC 김종국(사진제공=TV조선)

MC 김종국이 재치있는 진행으로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 편을 이끈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경기도 군포시의 끼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 가수 강혜연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지난 2일 '창원특례시' 편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김종국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로 올라온 참가자들의 가창력, 인생 이야기 등이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코너들로 더욱 주목받았다. '찾아가는 예심'은 MC 김종국과 원 플러스 원(가수 이병철, 김민교)이 지역 전통시장, 유명 관광지 등을 직접 찾아가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발굴해 본선 무대에 올린다. 또 막춤부터 K-POP 댄스까지 온갖 춤을 만날 수 있는 '즉석 댄스왕'은 관객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으며 즐길 수 있는 코너이다.

더불어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수상자 선정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노래를 마치면 연주를 맡고 있는 9명으로 이루어진 이대아 악단과 제작진이 즉석에서 점수를 매겨 공정성과 박진감을 주는 모습이 눈에 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해당 지자체장이 자신의 고장을 소개하는 순서도 있어 지역홍보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에 '노래하는 대한민국' 측은 현재까지는 주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기업체나 대학 나아가 단체나 협회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구 동구, 양산시, 경기 양평군, 강릉시 등에서 촬영을 마친 '노래하는 대한민국' 측은 "각 지역 시장에 가면, 흥과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다. 예상치 못한 재미와 웃음이 많이 담긴다. 한 참가자는 노래를 부르다 땡 소리가 들리자 진행자의 머리에다 장사하던 바가지를 장난으로 냅다 휘둘렀는데, 갑작스러운 수난에 MC들이 당황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양평군 편에서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89세 참가자가 자식들을 억척스럽게 키운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으며, 박자를 놓쳐 '땡' 처리된 나이 지긋한 참가자는 MC 김종국에게 버르장머리가 없다며 무대 퇴장하기를 거부해 '웃기고 슬픈' 그림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한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MC 김종국은 '찾아가는 예심' 야외 촬영, 예심, 본선 녹화까지 최소 3번 이상을 해당 지자체에 방문하지만 매회 무대에서 쓰러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의 관광명소, 특산물 홍보부터 나아가 단순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재미와 감동, 훈훈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김용필, 나태주, 김의영, 전유진, 강혜연, 김태연 등 핫한 트롯 스타들의 출연을 예고하며 갈수록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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