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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2022 사회공헌 보고서 발간…홍정도 부회장 "대중과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 추구"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중앙그룹의 라이스 버킷 챌린지(좌측),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 '바다쓰담' (사진제공=중앙그룹)
▲중앙그룹의 라이스 버킷 챌린지(좌측),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 '바다쓰담' (사진제공=중앙그룹)

중앙그룹이 지난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향한 '온기'를 '열기'로 바꿨다.

중앙그룹은 17일 '2022 중앙그룹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활동 비전 및 철학 ▲4대 핵심 추진 사업 ▲2020년-2021년 사회공헌 리뷰 ▲2022년 사회공헌 하이라이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중앙그룹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기후변화 대응,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는 환경 캠페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건강과 웰빙,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집중하는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ON(溫)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또 '중앙그룹 봉사단'을 통해 헌혈 및 김장 봉사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앙그룹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적 공감을 바탕으로 기업·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신규 프로그램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 급감과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바다쓰담'은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이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의 날'을 맞아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이 되기 전 재고를 소진하고 그룹임직원 및 참여 기업들을 통해 쌀 소비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중앙그룹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쌀 2톤을 구매해 1톤은 임직원에게 즉석 도정해 나눴고, 1톤은 보육원에 기부했다. 참여 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총 8개 기업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다른 기업의 동참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지원이라는 포맷을 제시했다.

중앙그룹의 대표 환경 캠페인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다쓰담'은 기존에 진행한 해양 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트레일 제주 러너를 대상으로 한 '플로깅 챌린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투숙객 대상으로 한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 '휘닉스 제주 비치코밍' 등을 통해 대중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경기 침체의 한파 속에서 가장 먼저 얼어붙는 곳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일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개개인의 가슴속 작은 온기를 모아 열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열사와 임직원의 참여를 넘어 대중과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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