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핑크 지수(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강세다.

YG는 3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1600원) 오른 6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YG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꽃(FLOWER)' 음원은 이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음원 공개 32일 만의 기록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간이다.

종전 최단 기록은 모두 리사의 것이었다. 리사는 'MONEY'와 'LALISA'로 각각 37일, 46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분야 톱3를 모두 블랙핑크 멤버가 차지하며, 블랙핑크는 글로벌 음악시장 내 자신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꽃(FLOWER)'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세웠다. 또 발매 일주일 만에 117만 235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 셀러'를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블랙핑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